"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교복입고 등교한 광주경찰

기사등록 2015/04/14 16:09:23 최종수정 2016/12/28 14:51:42
【광주(경기)=뉴시스】 이정하 기자 = 교복 입고 등교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1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서 학교전담 경찰관 송기준(49) 경위는 지난 13일 광주중학교에서 교복을 입고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 등 정규 수업에 참여했다.

 또 강단에서 '떠나면 그리운 학창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 강연에서 송 경위는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금의 학창시절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일깨웠다. 

 이번 깜짝 방문은 경찰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이 거부감없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시간을 보낸 광주중 2학년 김모(15)군은 "경찰하면 두려움이 앞섰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고, 먼저 다가와 친근함을 보여줬다.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 윤성태 서장은 "기존 학교 폭력 예방교육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춰 학교전담 경찰관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jungha9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