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메콩강 횡단 새 최대 교량 준공…일본 지원금 1억2700만달러 들여

기사등록 2015/04/06 16:43:36 최종수정 2016/12/28 14:49:16
【프놈펜(캄보디아)=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캄보디아는 6일 메콩강을 횡단하는 새 교량 쓰바사 다리를 개통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일본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1억2700만 달러를 들여 건설한 이 다리는 남부 칸달 주와 프레이벵 주 사이를 잇는 캄보디아 최대의 교량으로 앞으로 베트남과의 교역 및 관광 진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폭 13.5m 길이 2.2㎞의 이 다리는 베트남의 호치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세안(ASEAN) 고속도로의 일부이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일본 기업과의 친밀한 협력 관계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훈센 총리는 개통식에서 말했다.  이 다리가 생기기 전 이지역 교통은 프놈펜과 호치민시 사이를 잇는 메콩강 여객선들이 맡아 왔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