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일 협약을 맺고 이미 발굴된 1차 유적과 현재 진행중인 2차 문화재 발굴 과정 등을 체계적이고 생생한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YTN본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과 조준희 YTN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춘천 중도 선사시대 유적의 발굴·기록 및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에서 문화재청은 유적의 발굴과 보존에 관한 고증 및 학문적 자문 역할을, 강원도는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YTN은 유적 발굴과정 등을 영상에 담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올해 12월께 방송할 예정이다.
도 추진단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위한 문화재 발굴에 나서 하중도 1단계 테마파크 부지(20만3127㎡)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쳤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 유적을 보존하면서 유적의 성격과 내용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계획 등 레고랜드 문화재 보존방안을 제시했다.
지승태 레고랜드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 레고랜드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발굴유적의 기록관리와 활용, 보존의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도 문화재 기록영상은 발굴과 관련한 전 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해 문화재가 지닌 가치를 시각·음향적 요소를 더해 구현하고 보존과정을 여과 없이 담아낼 계획이다.
또 앞으로 건립될 역사박물관 내 영상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보존 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는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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