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연 결혼정보, 고객정보 다르면 최대 2억원 보상

기사등록 2015/03/16 16:01:58 최종수정 2016/12/28 14:42:54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수많은 결혼정보업체가 과열경쟁으로 무분별한 회원 마케팅을 펼치고, 자극적인 문구를 이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결혼정보업체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을 내린바 있다. 또한, 결혼정보업체 회원정보 누출, 거짓 소개정보로 인한 사기결혼 등의 문제는 사회적인 우려를 낳기도 했다.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현대해상과 2억원 안심보험을 체결했다.

 바로연 관계자는 "보험금을 제공한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닌,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타사와 차별화된 고객신뢰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바로연은 2억원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외에도 업계 처음으로 감성매칭 시스템인 '바로파인드'를 도입, 매칭 성공확률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바로파인드는 카이스트 뇌파연구소 연구진과 공동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한 감성매칭 시스템이다. 뇌파 분석기를 통해 그림, 음악, 스포츠 등의 반응을 측정하고 시청각, 후각 등 개인마다 다른 뇌파를 분석해 최적의 이상형을 찾아 매칭한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 측은 "단순히 광고만으로 결혼정보업체를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차별화된 감성매칭 시스템과 2억원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은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바로연만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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