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원 복지포인트 사용처 확대

기사등록 2015/02/17 17:00:25 최종수정 2016/12/28 14:35:47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무원들의 복지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일반음식점에서도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그 동안 온라인 후생복지몰과 전국 공무원복지카드 가맹점, 지역내 일반카드 가맹점의 복지 항목에 한해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 카드사용액이 많은 현실에 비해 복지포인트 사용 제한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와 이 같이 사용처를 확대했다.  군은 일반 음식점도 포함시켜 복지비 지급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포인트 사용처 확대로 공무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식당가를 이용 할 수 있게 됐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연초 개인별 복지포인트 배정 시 전체포인트 중 10만원씩을 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