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짐바브웨 대통령, 계단 헛디뎌 넘어져
기사등록 2015/02/05 03:08:32
최종수정 2016/12/28 14:32:04
【하라레(짐바브웨)=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로버트 무가베(90) 짐바브웨 대통령이 4일 에티오피아에서 돌아와 지지자들에게 연설한 이후 연단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보안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들은 무가베가 이날 오후 공항에서 연단을 떠나며 계단을 헛디뎌 넘어졌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보좌관들이 재빨리 무가베를 일으켜 세워 리무진 차량에 태우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무가베가 넘어지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기자들은 보안 요원들로부터 사진을 삭제하란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무가베의 대변인과 즉각 연락되지 않고 있다.
무가베는 오는 21일 91번째 생일을 맞는다. 그는 지난달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54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 의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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