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리건 아츠(Regan Arts)'는 마리엘 헤밍웨이가 오는 4월 회고록과 함께 소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고록의 제목은 '태양이 빛을 밝히다(Out Came the Sun)'로 '내 가족을 괴롭혔던 정신 질환, 중독 증세, 자살에서 벗어나다(Overcoming the Legacy of Mental Illness, Addiction, and Suicide In My Family)'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회고록에는 마리엘 헤밍웨이의 할아버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포함해 지난 4세대에 걸쳐 헤밍웨이 가에서 7명이 자살했다는 내용도 공개된다. 우디 앨런 감독의 1976년 작 '맨해튼'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그는 회고록에서 세계적인 영화 제작자 및 배우들과 출연했던 경험과 삶의 에피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마리엘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은 '투명 소녀(Invisible Girl)'로 그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집필했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