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집권 시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일인 2011년 12월17일로 보인다.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의 권력승계 작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2011년 12월30일에 군 최고사령관으로, 2012년 4월11일에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같은달 13일 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북한은 2012년 6월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을 시행했다. 2012년 12월12일에는 장거리 미사일 은하3호를 발사했고 지난해 2월12일에는 3차 핵실험을 했다.
같은해 3월31일에는 경제·핵무력 병진노선을 채택했으며 4월3일부터 9월16일까지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됐다. 김정은의 최측근인 최룡해가 5월22~24일 중국을 방문했다.
12월12일에는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국가전복음모죄로 처형됐다. 이에 앞서 리영호 총참모장은 2012년 7월15일 해임됐다.
올해 들어선 5월에 평양시 고층아파트가 붕괴됐고 이로 인해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공식 사과를 했다.
9월4일부터 10월13일까지는 김정은이 40일간 공개활동을 중단하면서 온갖 설을 낳았다.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북한 고위대표단이 10월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을 방문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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