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행복씨앗학교' 10곳 선정
기사등록 2014/12/12 09:38:06
최종수정 2016/12/28 13:48:21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김병우 교육감의 대표공약인 '행복씨앗학교'10곳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로 청주 동화초·성화초, 충주 남산초, 제천 덕산초중, 영동 상촌초, 괴산 명덕초, 청주 미원중, 충주 칠금중, 옥천여중, 충주 국원고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다.
가장 학생수가 적은 곳은 청주 동화초로 6학급에 학생수가 63명인 반면 청주 성화초는 34학급에 학생수 가 1039명으로 가장 많았다.
'행복씨앗학교'는 내년 3월부터 4년간 자율학교로 지정·운영되는데, 배움 중심의 수업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등에 연평균 4000만원이 탄력적으로 지원된다.
지역은 농촌형과 도시형으로, 교육과정은 '행태중심형', '생활교육중심형', '문화예술중심형', '수업개선중심형', '교육복지중심형'으로 추진된다
또 학교 여건에 따라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내외로 조정되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실무사 등 추가인력이 우선적으로 배치된다.
'행복씨앗학교'는 매년 자체평가와 2년마다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받게 되며, 운영 및 예산 집행 등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할 때에는 선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전문직, 관리직, 수석교사, 교사,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는 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뒤 공모한 41곳을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벌여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행복씨앗학교'선정교 교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준비과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준비교 20곳도 공모해 내년 1월중에 선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공모학교가 '행복씨앗학교'에 대한 높은 열망을 보여줬다"며 "이번에 탈락한 학교들도 1년간 준비기간을 갖고 내년에 다시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보수-진보진영의 갈등속에 도교육청이 올린 '행복씨앗학교' 예산 9억원 중 6억50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sw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