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일반산업단지 분양 마감

기사등록 2014/12/03 20:48:37 최종수정 2016/12/28 13:45:50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2일반산업단지 분양이 마감됐다.

 성주군은 지난 1~2일 성주2일반산업단지 분양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토닉 등 20개사가 신청서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사전 입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11개사를 포함하면 총면적 대비 11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쟁률은 평균 1.4대1을 기록했다.

 분양 면적은 69만3020㎡로 산업, 물류, 공공시설과 주거용지다.  

 분양가격은 ㎡당 16만2366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가격이 저렴해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양에 우량기업들이 많이 몰린 이유는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과 대구 등 대도시 지역과 인접한 원활한 인력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의 역점사업으로 조성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총 94만9787㎡ 부지에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타 제조업 등을 유치하며 2016년 3월 준공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분양받은 기업들이 조기에 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주 1, 2차 산업단지 분양에 탄력을 받아 3차 산업단지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대상자 결정은 입주 심사 후 동일순위 경쟁자가 발생할 경우 22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계약은 내년 1월초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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