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JTBC에 따르면, 이승환은 자신의 10집 ‘드리마이저(Dreamizer)’에 수록된 6번째 트랙 ‘단독전쟁’을 아무런 대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치부 회의’ 측은 이날 방송부터 ‘단독전쟁’을 편곡해 오프닝 곡으로 내보낸다. 이번 곡 제공은 ‘정치부 회의’ 제작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JTBC 측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 3’에 출연하며 주목도를 높인 이승환 측에 곡 제공 의사를 타진했다. 마침 이승환도 ‘정치부회의’의 독특한 콘셉트와 내용을 눈여겨 봐왔던 터라 대가 없이 곡을 선물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단독전쟁’은 이승환이 ‘정치부 회의’를 위해 직접 고른 곡으로 전형적인 ‘이승환표’ 록 사운드를 자랑한다. ‘왜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 흘린 땀이 모자라니. 왜 기를 써도 되는 게 없지. 흘린 눈물 모자라니. 좋은 놈이 이기는 게 맞는 거지 그치. 나쁜 놈이 끝에 가선 지는 거지 그치’라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정치부 회의’는 월~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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