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까지 291점' 코비 브라이언트, 통산 3만2000점 달성

기사등록 2014/11/19 16:42:11 최종수정 2016/12/28 13:41:45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역대 4번째로 개인 통산 3만2000점을 돌파했다.

 브라이언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14~2015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28점을 몰아치며 소속팀 LA 레이커스의 114-109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시즌 2승(9패)째를 신고했다.

 브라이언트는 4쿼터 종료 1분11초를 남기고 상대 수비수를 붙이고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2점슛을 꽂았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넣어 통산 3만2001점째를 신고했다.

 브라이언트의 개인 통산 3만2000점 달성은 NBA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통산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린 마이클 조던(3만2292점)에게 291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시즌 내 경신이 무난해 보인다.

 역대 득점 1위는 카림 압둘 자바로 3만8387점이다. 2위는 칼 말론(3만6928점)이다.

 밀워키 벅스는 뉴욕 닉스에 117-113 승리를 거둬 5할 승률을 넘겼다. 6승5패다.

 밀워키가 승률 5할을 넘긴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34승33패를 기록 중이었다.

 유타 재즈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98-81로 승리했다.

 ◇NBA 19일 전적

 ▲레이커스 114-109 애틀랜타
 ▲밀워키 117-113 뉴욕
 ▲유타 98-81 오클라호마시티
 ▲뉴올리언스 106-10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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