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발레계 대모'로 통하는 박금자 이사장은 지역 발레 활성화와 한국발레 국제화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1970년 조선대학교에 지방 최초로 무용과를 개설하고 직업 발레단 창설에 이바지했다. '광주국제발레페스티벌' '광주국제발레콩쿠르' '러시아페림국제발레콩쿠르' 등 국제발레행사를 열었다.
2004년 무용 전용 극장인 성암아트홀을 개관했다. '천원의 행복한 발레여행' '뉴폼 뉴스테이지' '우리 춤 신' 등 창작무용공연을 기획했다.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한국무용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무용가를 기리고자 지난해 처음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는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후원인의 밤 행사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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