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이인성 미술상, 서양화가 김지원 작가 선정

기사등록 2014/10/28 13:12:23 최종수정 2016/12/28 13:35:00
【대구=뉴시스】김태원 기자 = 대구미술관은 서양화가 김지원(53) 작가를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인성미술상은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김지원 작가는 대상을 회화적으로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회화본질을 탐구해 전통적 회화의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61년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난 김지원 작가는 인하대학교 미술교육과를 거쳐 프랑크푸르트 국립조형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제14회 수상자인 '홍경택 초대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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