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별 3G 속도 최대 4배 차이…LTE도 2배 차
기사등록 2014/10/10 15:38:56
최종수정 2016/12/28 13:29:38
【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지역 시·군별 휴대전화의 데이터 통신속도가 최대 4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송호창(새정치민주연합·경기 의왕과천)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지역별통화품질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의 휴대전화 데이터 통신속도는 시·군 간 최대 4배 가량 차이가 났다.
SK텔레콤의 3G 다운로드 속도는 도내 30개 시·군(연천군 제외) 가운데 양평지역에서 초당 2Mbps로 가장 느렸고 하남에서 8.2Mbps로 가장 빨라 4배 넘게 차이가 났다.
LG유플러스 3G 다운로드는 군포·양주(0.7Mbps)가 가장 느렸고 양평(1.6Mbps)이 가장 빨라 2배 넘게 차이를 보였다.
KT도 3G 다운로드 속도가 오산 3.1Mbps, 의왕 7Mbps 등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LTE 다운로드는 SK텔레콤의 경우 의왕 22.8Mbps(최저 속도), 양평 46Mbps(최고), LG유플러스는 화성 17.5Mbps(최저), 양평 38.7Mbps(최고) 등 2배 넘게 속도차를 보였다.
3G 업로드 속도는 지역별로 KT 0.8~2.5Mbps, SK텔레콤 1.4~2.5Mbps, LG유플러스 0.4~0.6Mbps로 나타났다.
광대역LTE는 도내 27개 지역에서 SK텔레콤, KT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61Mbps, 업로드는 19.8Mbps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통산사들은 LTE 다운로드 속도를 75Mbps, 광대역LTE 150Mbps로 홍보했지만 경기지역에서는 절반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별로 동일요금을 받으면서 4배 넘는 속도 차이가 나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차별"이라며 "통신사들은 서비스 품질이 열악한 지역에 기지국 추가 설치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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