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은 '사이비'(2013) '창'(2012) '돼지의 왕'(2011)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다. 부산행 KTX가 좀비의 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공유는 '부산행'에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부산행 KTX에 올랐다가 좀비의 습격을 받는 남자를 연기한다.
연 감독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서울역에 좀비가 창궐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서울역' 작업을 마친 뒤 내년 초 '부산행'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유는 현재 전도연과 함께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를 촬영 중이다. '남과 여' 촬영이 마무리되는 2월 이후 '부산행' 촬영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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