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옥포대첩 테마로 한 국민관광단지 조성

기사등록 2014/08/14 09:06:45 최종수정 2016/12/28 13:13:06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최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이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옥포대첩을 테마로 한 대규모 관광단지가 경남 거제에 조성된다.

 거제시는 경남도와 함께 부산의 A기업과 '옥포대첩 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 및 국제 거북선 경기대회 개최'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투자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은 30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옥포대첩 기념공원 인근에 62만㎡ 규모의 국민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관광단지에는 호텔과 워터파크, 전망타워, 옥포대첩 관람장 등이 들어선다.

 관람장에는 옥포대첩을 재현해 선보이고, 테마장에는 봉수대와 국궁장, 마방, 망루 등 체험장이 마련된다.

 옥포대첩 현장인 옥포만에는 국제 거북선 경기대회를 열어 관광단지 조성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경남도와 함께 관광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옥포대첩은 1592년(선조 25년) 5월7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과 경상우수사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 앞바다에서 왜선 26척을 격침한 임진왜란 첫 승전이다.

 이를 기념해 옥포동 일원에 10만㎡ 규모의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1996년 6월에 조성, 매년 제례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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