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1723억…전년比 44.9%↑

기사등록 2014/08/12 10:52:54 최종수정 2016/12/28 13:12:22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7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286억원으로 30.0%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22.9% 성장한 6746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면세·디지털·아리따움 등 주요 경로의 매출이 고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 매출은 28% 성장한 1904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국·아시아 등은 48.8% 성장한 16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사업은 브랜드력 강화 및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중국·일본 등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설화수, 라네즈의 히트상품 판매 확대와 이니스프리 성공으로 매출의 고성장세가 지속됐다.  반면 프랑스·미국 등에서는 6.3% 감소한 3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 시장은 소비세 인상 효과로 2분기 판매가 저조했으며, 에뛰드 상권 조정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유통 채널 정비로 매출이 감소했다.  매스(Mass) 사업 및 설록 사업 매출은 0.4% 증가한 1017억원을 기록했다. 매스 사업(려·미쟝센·해피바스 등)의 경우 양모·염모 등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설록 사업은 제품 라인 확대(발효·블렌딩 라인 등) 및 오설록 인지도 강화에 힘입어 프리미엄 사업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반면 태평약제약, 퍼시픽글라스 등 비화장품 계열사의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102.8% 줄어들면서 마이너스 1억원을 기록했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