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섭취중 기도폐쇄 노인 사망 잇따라
기사등록 2014/08/05 10:15:00
최종수정 2016/12/28 13:10:20
【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식사도중 기도폐쇄 증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낮 12시께 전북 군산시 서수면 한 양노원에서 김모(84)할머니가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기도폐쇄증세를 보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17일 오후 1:10분께는 남원시 동계면에서 김모(82)할아버지가 점심식사 도중 기도가 폐쇄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4월14 오후 1시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홍모(70세)할아버지가 떡을 섭취한 후 기도폐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기도폐쇄는 주로 식사 도중에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된 증상으로는 심한 호흡곤란으로 기침을 하면서 본능적으로 양손으로 목을 감싸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환자의 얼굴과 입술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관계자는 "기도가 완전폐쇄가 되는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엔 뇌사상태가 돼 생명이 위험해져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119 신고와 함께 구급대원이 도착 전까지 환자에게 기도폐쇄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계속 실시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도폐쇄 응급처지인 '하임리히법'은 환자가 의식 있다면 뒤에서 주먹을 쥔손의 엄지를 환자의 배꼽과 명치부위 중간에서 다른 한손으로 주먹을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위로 밀쳐 올리며, 의식이 없을 경우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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