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는 4분기에는 '블레이드'의 신규 캐릭터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 유저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4:33은 지난 22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액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에 '무한던전 시즌2'를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한던전 시즌2'는 기존 100층짜리 PVE 던전과 달리최고 레벨인 60을 달성한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중 하나로서 더 강력한 목표점을 제공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기존 100층짜리 PVE 던전과 달리 총 60층으로 구성됐으며 '드락의 분노'와 '얼음의 여왕' 콘텐츠를 포함한 총 6개 지역의 모든 몬스터와 보스가 총 출동한다. 60층으로 구성한 이유는 조금 더 빨리 유저들이 깰 수 있도록 한 배려한 것이다.
60층을 클리어한 이용자는 보상으로 지금까지 부여된 적 없는 '치명타 대미지 증가, 모든 속성 시간 감소' 등 최고 수준의 고유 옵션을 가진 '시공의 절대자' 세트 중 한 부위를 얻을 수 있다.
8월 중으로는 '영웅지역' 업데이트를 예정 중이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지역으로 아이템도 구성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사냥이 레벨업을 위한 것이었다면, 영웅지역은 '아이템 수집'을 위한 사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토벌전쟁 업데이트는 유저들간 협동이 중시되는 신규모드 '토벌전'과 신규 '버프건물' 새로운 유저 등급인 '영웅호걸' 추가를 골자로 한다.
먼저 '토벌전'은 유저들이 공통의 거대 산채를 공격하는 '레이드' 시스템이다. 30초의 대기 후 3분 전투의 형태로 진행되며, 게이머는 보유한 모든 영웅을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산채의 보스와 마을을 파괴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보스와 마을을 모두 파괴하면 토벌이 완료되고 보상으로 '옥구슬'을 획득할 수 있다.
토벌전으로 획득한 '옥구슬'로는 신규 건축물인 버프건물을 구입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버프건물은 연구를 통해 다른 건물이나 병사에게 특별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유저 레벨 외의 새로운 등급 '영웅등급'이 새롭게 부여된다. 용패 점수에 따라 남작, 자작, 백작 등 총 6개 등급으로 등급이 나뉘며 이에 따라 유저리그를 치를 수 있게 된다. 리그전을 통해 순위에 따라 막대한 양의 옥구슬을 얻을 수 있다.
좀비에게 점령당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최후의 날 for Kakao'도 지난달 31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연합과 관련된 컨텐츠를 강화했다.
원거리·중거리·근거리부터 연합전에서 활용되는 특수 버프까지 단계적으로 자신이 속한 연합을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게 됐다.
이 외에도 개개인에게 필요한 경험치 및 골드 획득에 대한 부분이나 거점전에서의 기본 방어도와 약탈에 대한 부분까지 기존 연합 관련된 모든 사항 등을 보완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연합 디펜스는 일정시간마다 몰려오는 좀비 떼거리를 연합원끼리 힘을 합쳐서 물리치는 모드다. 매주 토요일 오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진행되며, 20분마다 좀비 웨이브가 몰려온다.
시즌2에서는 오염된 지역이 추가되면서 이야기에 한층 속도감이 붙게 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만렙이 확장되고, 약 200 여개의 퀘스트가 추가된다.
또 방대한 콘텐츠를 단순화 시키기 위해 컨텐츠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추가하고, 일부 인터페이스 역시 개선했다. 도움말을 보강하고 초반 원활한 성장을 위해 신규 유입 유저들에게는 별도의 정착 보급품을 매일 로그인 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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