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따가워요” 안구건조증 증상치료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할까?

기사등록 2014/07/10 09:29:54 최종수정 2016/12/28 13:02:20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수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김정화 씨 (26세, 회사원)는 평소 안경을 끼고 다녔지만 안경이 자신의 미모를 감춘다고 생각, 한달 전 콘택트렌즈를 구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분명히 안경을 쓰던 시절보다 자신이 훨씬 예쁘게 보이고 눈도 커 보이니 자신감에 가득 차기 시작하였지만 예전보다 눈이 따가워지는 횟수가 점점 늘고 어느 날부터 충혈도 심해지기 시작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눈이 뻑뻑한 느낌은 물론 통증까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병원을 찾고야 말았다. 그녀는 바로 소위 안구건조증에 걸리고 만 것인데, 병원에서의 처방은 인공눈물을 통한 치료법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었고 매일같이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운명이 되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이라는 대체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눈물의 분비저하와 눈물의 과도한 증발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생겨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으로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김씨와 같은 경우 잘못된 콘택트렌즈 착용이 염증을 일으켜 안구건조증을 발생시키게 된 것인데. 일반적으로 눈물점을 막거나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치료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안구건조증에 대한 치료의 대안으로 한방치료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를 주도하고 있는 내몸사랑한의원의 강신용 원장은 이에 대해 “안구건조증 역시 외부적 요인이나 내부적 요인에 의해 기혈의 순환이 문제가 생기면서 생기는 문제다.”라면서 운을 뗀 뒤.

강 원장은 “한방에서 안구건조증은 간과 신장의 기능이 원활치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본다. 먼저 탕약을 통해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침 시술을 통해 기혈을 순환시켜 준다. 이어 한방 점안액을 눈에 주입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눈 주변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테라피 요법을 통하여 치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이후 재발하는 것을 막아준다.”라면서 한방에서의 치료요법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원장은 “안구건조증 같은 경우 위생이나 자신의 불균형한 신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를 통해 장래의 재발을 예방해주는 것 역시 필요하다.”라면서 안구건조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체 균형임을 역설하였다.

눈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 눈이 없으면 살아감에 있어서 불편함을 겪고 지금 자신이 향유하고 있는 세상의 가치를 느끼는 일이 반감 될 수 밖에 없다. 장시간의 작업이나 잘못된 콘택트렌즈 사용에 대해 교정해주면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안구건조증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