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24시 '후원'

기사등록 2014/06/17 15:56:32 최종수정 2016/12/28 12:55:26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오는 21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세계적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 중 하나인 '2014 뉘르부르크링 24시(Nuerburgring 24h)'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함께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200여대 이상이 출전한다.  특히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성능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 타이어 브랜드들의 기술력 경쟁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서 한국타이어는 독일 명차 아우디의 '아우디 프로스페리아 씨 압트(Audi Prosperia C.Abt) 레이싱 팀'을 후원한다.  아우디 프로스페리아 씨 압트 레이싱 팀은 아우디 R8 LMS ULTRA 차량으로 출전하며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해 정상을 노린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업계의 자존심을 건 세계 대회서 독일 명차 아우디 대표팀이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택한 것은 세계적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에서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한 '한국 하이코 팀(HANKOOK Heico Team)'이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모델에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 전체 177대의 출전 차량 중 3위를 차지했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