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13일 연구공간 확충 2단계 BTL 기공식
기사등록 2014/06/11 17:04:13
최종수정 2016/12/28 12:53:46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UNIST(총장 조무제)는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대학 내 2만1200여 평(7만44㎡) 부지에 약 2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연구시설과 정주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는 '연구공간 확충 임대형 민자사업(2단계 BTL)'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연면적 약3만평(10만1293㎡)규모의 연구 및 정주시설을 확충하고 600평(2000㎡) 규모의 클린룸과 대형 화상회의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3개의 연구동을 짓는다.
연구시설은 MIT의 미디어 랩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융·복합 연구시설을 벤치마킹해 연구자간 최적의 집단 융합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나아가 해외 석학들과 연구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을 위한 아파트와 어린이집을 마련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성환 시장권한대행(울산시 행정부시장)과 강길부 국회의원, 구자열(LS그룹 회장) UNIST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식선언, 사업개요 보고, 영상물 상영,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개식선언 전 묵념을 한 뒤 시삽행사를 진행해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기공식에 앞서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개교 5년 동안 UNIST가 창출한 성과와 발전상을 보고받고 UNIST의 최첨단 연구시설인 연구지원본부(UCRF)와 이차전지 랩을 방문한다.
조무제 UNIST 총장은 "이번 기공식은 세계 최고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갖춘 '세계 TOP 10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족한 연구공간을 확충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자열 UNIST 이사장은 "UNIST는 개교 5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상을 창조하는 개척자이자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과학자를 양성하는 '세계 TOP 10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UNIST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약 2500억원을 들인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1단계 BTL)'을 통해 연면적 15만4659㎡의 3개 연구동과 경영관과 대학본부, 학술정보관 등을 건설했고 2009년 3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개교했다.
현재 개교 5년만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출판그룹이 선정하는 과학기술 연구역량 평가(NPI)에서 국내 대학 5위(2014.5월 기준)를 기록, 노벨상 프로젝트라 불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연구단도 3개 사업단이 선정돼 내년부터 연간 300억원씩 10년간 총 30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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