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대 추가 인수

기사등록 2014/06/10 13:31:21 최종수정 2016/12/28 12:53:19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대한민국 공군이 미국 록히드마틴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2대를 추가로 인수했다.

 공군은 10일 부산 강서구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공군 참모총장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130J 수송기 인수식을 열었다.

 이번에 인수한 수송기는 C-130H 기종의 동체를 확장한 기종으로 엔진의 추력은 높인 반면, 연료 소모율은 오히려 줄어들어 최대 순항속도와 거리가 늘었다.

 또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항공전자계통이 디지털화 됐다. 메인 컴퓨터에 의해 각 기관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이 자동으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비행 중에 조종사가 항공기 상태에 대해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치가 적용되는 등 편의성이 증대됐다.

 이 수송기는 순항속도 621㎞, 항속거리 5200㎞, 화물탑재 19.1t, 인원 9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공군은 지난 3월 C-130J 2대를 들여온데 이어 이번에 인수한 슈퍼 허큘리스 2대를 기존 C-130H 기종과 함께 운용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향후 2년간 C-130J의 공군 운용 인력과 운영유지 훈련 및 교육을 포함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시간에 걸친 수락검사와 페리 임무를 완수한 도입요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올 10월부터 C-130J의 정상작전이 가능하도록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수행능력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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