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을 없애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면도다. 그러나 간편한 방법이지만 자주 사용하면 털이 굵어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또한 겨드랑이제모, 종아리제모, 비키니라인제모, 인중제모 등 예민한 부위의 경우 피부손상과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 파장을 이용하여 모낭 자체를 파괴함으로써 털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팔, 종아리, 얼굴, 인중, 턱수염. 구렛나루 등 제모는 털의 굵기가 다른 부위에 맞게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부위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은 다르나 겨드랑이제모의 경우 10분이면 충분하다.
이와 관련, 목동역피부과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5일 “어드밴티지 피부과 레이저 제모는 805㎚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여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제모를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라며 “어드밴티지 제모는 통증이 거의 없고 파장이 상대적으로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털의 뿌리에만 손상을 주어 영구제모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영구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인 4주 간격으로 3~5회 가량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좋다. 때문에 보통 5회 정도의 레이저 제모를 위해서는 약 5개월이 예상 소요되며, 개인에 따라서 추가 시술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제모가 가장 필요해지는 여름을 대비한다면 지금이 시술 적기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유종호 원장은 “여성 시술자를 위해 여의사가 전문적으로 제모를 담당하는 피부과도 늘고 있으며, 시술 시간도 짧아 최근엔 여성뿐만 아니라 수염이 너무 빨리 자라 고민인 남성들도 제모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구제모는 단순히 몸의 털을 제거하는 수준이 아닌, 스타일링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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