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제 겨우 우리 아이들이 친구를 잃어버린 슬픔과 충격에서 벗어나 마음의 상처를 다잡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심정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들은 "일부에서는 저희 진주외고 사고를 6·4 교육감선거에 끌어들이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부풀리고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진주외고 사고 보도내용만 편집하여 유세차량에 틀고 다니는 등 교육감선거에 노골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주외고 사고를 교육감 선거에 악용하지 말고 아이들이 아픔과 상처를 딛고 더 큰 세상과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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