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변호사회, 세월호 피해가족 무료법률상담
기사등록 2014/04/29 15:10:51
최종수정 2016/12/28 12:41:22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중앙변호사회 안산지회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피해가족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변호사회는 이날부터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에 상담공간을 설치하고 21명의 변호사와 11명의 공무원을 배치, 순번제로 법률상담을 할 예정이다.
상담부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현장 상담이 어려운 피해가족은 전화(031-481-2699)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청 상담실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변호사회 관계자는 "사고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 등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길 바란다"며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추가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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