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중 박수윤 학생 美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

기사등록 2014/04/22 13:41:33 최종수정 2016/12/28 12:39:16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노형중학교 박수윤(13·1학년) 학생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 교육상을 수상했다.

 22일 노형중에 따르면 박수윤 학생은 한국 문화홍보와 한미 친선교류증진을 위한 학생 대표단으로 지난 2월 미국을 방문했다.

 박군은 학생 문화 홍보단 대표를 맡아 한미 친선교류 행사 진행을 맡으며 체류기간 내내 보여준 리더십과 영어실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교육상을 수상했다.  

 박군은 "이번에 미국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아주 미약하지만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운 점들이 많아 보람을 느꼈는데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군은 지난해 11월 백록초등학교 6학년 재학 당시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전국 400여명의 참가자들과 겨뤄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 문화 홍보 단원으로 선발돼 미국 Vally Academy of Arts and Science High School 과 Loyola Marymount University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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