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리는 요한 바오로 2세와 요한 23세의 시성(諡聖)식을 맞아 가톨릭출판사가 출간할 책은 ▲요한 23세 성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이상 어른용) ▲아빠와 함께 성인 교황님을 만나요! ▲롤렉 ▲어진 목자 요한 23세 성인 교황(이상 어린이용) 등이다.
어른용 도서인 ‘요한 23세 성인 교황’은 교황의 사진을 다수 수록했다. 또 일기와 편지, 주변의 증언을 통해 교황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다이어트로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나 꼭 맞는 신발이 없어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들어있다. 바티칸과 콘클라베, 교황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가톨릭출판사는 “책에는 사진이 많이 실려 있어 시각적으로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도 생생하게 담아 교황은 어떤 분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며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교와 관련된 문화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롤렉’은 소년 롤렉이 고난과 시련을 이겨 내고 자라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교황이 돼 사랑을 전하려는 발걸음을 포기하지 않는 데 바탕이 된 신념 하나를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롤렉의 머리와 가슴속에 진하게 새겨져 있었던 그것은 바로 ‘나와 생각이 다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27일 요한 23세(재임 기간 1958~1963년)와 요한 바오로 2세(재임 기간 1978~2005년)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