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광주 새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공식 첫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양 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광주 새 야구장에서 첫 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인파로 가득찼다.
관중들은 프로야구의 개막을 기다렸다는 듯이 들뜬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관중들의 표정에서는 지난해 8위로 시즌을 마감한 KIA에 대한 실망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새야구장에서 KIA의 선전을 기원했다.
잔디 외야석을 찾은 가족단위 관중들은 돗자리를 펴놓고 둘러 앉아 간식을 즐겼고, 경기장 곳곳의 바베큐석의 관중들도 편하게 야구를 관람했다.
NC 팬 김창호(35)씨는 "광주 새 야구장을 보니까 한국 프로야구가 많이 발전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경기를 보는 맛이 난다"고 말했다.
KIA 팬 하지영(32·여)씨는 "공원에 앉아서 야구를 보는 것 같다"며 "좋아진 시설에서 KIA가 11번째 우승을 하길 바라고 많은 응원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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