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구 신천대로서 대형크레인 고장…출근길 정체
기사등록 2014/03/26 10:27:13
최종수정 2016/12/28 12:30:22
【대구=뉴시스】주기철 기자 = 26일 오전 3시께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대로 칠성고가교 진입로에 대형 크레인이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6시간째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014.03.26.
joo4620@newsis.com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26일 새벽 3시께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대로 칠성고가교 진입로에 700t급 대형크레인이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신천대로 서대구IC 방면 중동교에서 칠성고가교까지 4㎞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크레인이 전날 밤부터 신천대로 위를 가로지르는 경부선 고속철도 2단계 도심통과구간 교량 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다.
크레인이 작업을 위해 지지대를 펼쳐 본체를 바닥에 고정시켰는데 전기장치가 고장 나면서 이 상태로 작동이 멈춘 것이다.
크레인 고정을 위해 펼친 지지대 중 1개가 칠성고가교 2차로까지 걸치게 돼 이 일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생겼다.
【대구=뉴시스】주기철 기자 = 26일 오전 3시께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대로 칠성고가교 진입로에 대형 크레인이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6시간째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014.03.26.
joo4620@newsis.com
사고가 나자 경찰은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천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기술자가 현장에 도착해 조치하고 있다"며 "만약 전기장치가 고쳐지지 않을 경우 크레인을 해체해서 빼내야 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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