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자동전화(DDD) 시대 개막 43년
기사등록 2014/03/25 15:26:36
최종수정 2016/12/28 12:30:07
【서울=뉴시스】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서울~부산 간 장거리 자동전화(DDD, Direct Distance Dialing) 개통일(1971.3.31)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장거리 자동전화(DDD) 시대가 열리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20건, 사진 13건 등 총 33건으로, 1950~80년대 통신시설의 확충, 전화자동화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은 1957년 서울중앙전화국 서국 개국 모습. 2014.03.25.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photo@newsis.com 기록원, 3월 '이달의 기록'에 DDD 선정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현재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약 5500만 명으로 국민 1인당 한 대 이상의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1960~70년대만 해도 전화 한 대로 온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썼던 '귀한 물건'이었다. 교환원이 상대방을 연결해 줄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느린 기계'이기도 했다.
이후 통신시설 확충과 전화자동화 기술 진전으로 1가구 1전화 시대를 맞게 됐고 현재는 1인 1전화 시대에 이르고 있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서울~부산 간 장거리 자동전화(DDD, Direct Distance Dialing) 개통일(1971년 3월31일)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장거리 자동전화(DDD) 시대가 열리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26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시스】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서울~부산 간 장거리 자동전화(DDD, Direct Distance Dialing) 개통일(1971.3.31)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장거리 자동전화(DDD) 시대가 열리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20건, 사진 13건 등 총 33건으로, 1950~80년대 통신시설의 확충, 전화자동화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은 1987년 열린 전화 1000만회선 돌파 기념식 모습. 2014.03.25.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photo@newsis.com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20건, 사진 13건 등 총 33건이다. 1950~80년대 통신시설의 확충, 전화자동화 과정 등을 담고 있다.
1950년대에는 6·25전쟁으로 훼손된 통신시설을 복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통신망을 복구하고 근대식 통신시설로 바꾸기 위해 외국 기술자를 초청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서울 중앙전화국 서국은 자동식 8500회선을, 대전전화국은 공전식 3000회선을 복구, 개설했다.
1960~70년대에는 경제 성장, 소득 증대에 따라 전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통신시설이 확장됐고 통화 제도와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서울 광화문·동대문·성북·신촌, 부산 초량의 새 회선 개통, 영등포·인천의 자동전화 개통 등 통신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특히 지금은 볼 수 없는 전화교환원이 수동으로 전화를 연결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또한 전국적으로 전화 수요가 늘면서 전화도수제(발신 통화 횟수에 따라 요금 부과)가 도입되고 시외통화 번호가 변경됐다. 아울러 폭증하는 시외전화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시외통화를 장거리 자동전화 방식으로 전환했다. 1971년 서울~부산 간 장거리 자동전화 방식이 개통되면서 전국 전화자동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서울=뉴시스】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서울~부산 간 장거리 자동전화(DDD, Direct Distance Dialing) 개통일(1971.3.31)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장거리 자동전화(DDD) 시대가 열리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서비스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20건, 사진 13건 등 총 33건으로, 1950~80년대 통신시설의 확충, 전화자동화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사진은 1971년 백두진 전 국무총리가 서울-부산 간 직통전화 가동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2014.03.25.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photo@newsis.com
1980년대에는 농촌까지도 전화 자동화와 통화권 광역화가 이뤄졌고 1000만 전화 회선이 공급되어 1가구 1전화 시대를 맞는 등 통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시외전화 자동화는 1971년 서울~부산 간 DDD 개통을 시작으로 1987년 전국으로 확대, 완료됐다. 전화가입 회선도 1000만이 넘어서는 등 전화는 생필품으로 대중화됐다.
추경균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서비스부장은 "전화의 변천 모습을 담은 옛 기록을 통해 통신강국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b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