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어벤저스2’ 한국측 프로듀서, 이지승 감독 낙점

기사등록 2014/03/17 16:51:21 최종수정 2016/12/28 12:27:31
【서울=뉴시스】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뉴욕 유학파 출신 이지승(45) 감독이 한국 로케이션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코리아 유닛 프로듀서를 맡는다.

 30일부터 4월13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촬영 예정인 블록버스터 ‘어벤저스2’의 한국총괄 프로듀서다.

 한양대 연영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대학원에서 영화이론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 감독은 영어에 능통하고 미국에서도 영화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한·미 양국에서 영화제작 경험이 풍부하다.

 영화는 서울시와 경찰청 등의 지원으로 마포대교,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용산, 상암DMC, 한강뚝섬공원, 강남역, 테헤란로와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태프 200여명, 한국스태프 200여명이 투입된다. 한국업체와 엑스트라 등도 고용됐다.

 슈퍼모델 출신 한국 여배우 수현(29)이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직접 각본·연출·기획·제작한 영화 ‘공정사회’가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호평받은 이 감독은 다수의 한국영화에 제작총괄과 프로듀서로도 기여해왔다. 미국에서는 진원석(46) 감독의 장편데뷔작으로 진청우(금성무)가 출연한 ‘투 타이어드 투 다이’(1998)와 재미동포 감독 이재한(43)의 장편 데뷔작 ‘컷 런스 딥’(1998)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15년 5월 개봉 예정(한국개봉 같은해 4월)인 ‘어벤저스2’는 1편에 이어 조스 웨던(50) 감독이 연출한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와 스칼릿 조핸슨, 새뮤얼 L 잭슨,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등이 출연하는 대작이다. 이미 영국 런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등지에서 촬영 중이다.

 한편 ‘어벤저스2’의 마블스튜디오와 한국관광공사,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간의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경찰청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배우 수현도 참석할 예정이다.

 te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