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늦발주, 북미 영화흥행성적 1위

기사등록 2014/03/17 10:46:48 최종수정 2016/12/28 12:27:20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감독 롭 민코프·Mr. Peabody & Sherman)가 개봉 2주째에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14~16일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전주보다 17개 늘어난 3951개 극장에서 2120만 달러를 모았다. 34.2%의 관객감소율에도 현재까지 6318만 달러를 벌며 1억만 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아 제작비 1억4500만 달러도 무난히 거둬들일 전망이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차지한 액션물 '300, 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300: Rise of an Empire)은 3490개 극장에서 관객을 맞았지만 57.6%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1910만5000 달러를 모았다. 1억1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현재까지 7831만1000 달러를 회수했다.

 범죄 액션물 '니드 포 스피드'(감독 스코트 워프·Need For Speed)는 3115개 극장에서 1780만8000 달러를 모으며 3위로 출발했다. 디즈니가 배급하고 드림윅스가 제작에 참여했지만 영화 개봉과 함께 쏟아지는 혹평은 그대로 흥행성적에 반영됐다. 제작비 6600만 달러를 거둬들일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다.

 액션물 '논스톱'(Non-Stop)은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와 4위가 됐다. 70개가 늘어난 3183개 극장에서 1061만5000 달러를 모았으며, 현재까지 6880만5000 달러를 쓸어담았다.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니슨이 함께한 전작 '언노운'의 총수익 6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타일러 페리 감독의 신작 '타일러 페리의 싱글맘 클럽'(Tyler Perry's The Single Moms Club)은 1896개 극장에서 8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에 머물렀다. 상영관 확보에 실패한 데다가 영화에 대한 평가도 바닥이라 조용히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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