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뒷머리 모낭을 무한정 채취할 수는 없다. 특히 탈모 범위가 넓을 경우 뒷머리의 모낭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모발이식 효과가 반감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의학의 발달은 모발이식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수술 방식도 최소절개 수술에서 비절개 수술까지 통증과 흉터, 그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수술법의 발전은 탈모인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고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아무리 의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모낭 공여부에 해당하는 뒷머리가 부족하면 어찌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절개 모낭단위 채취술'을 시행하고 있는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는 14일 “공여부에 해당하는 뒷머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턱수염에서 모낭을 이식하는 수술법이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에 따르면, 앞머리 헤어라인 부위는 자연스러움을 위해 뒷머리에서 가는 모를 이식하고, 정수리 부위는 턱수염에서 채취한 모낭을 이식하게 되면 잘 빠지지 않을뿐더러 부족한 모낭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특히 비절개 모낭단위 채취술은 흉터 없이 턱수염 제모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탈모 범위가 넓은 남성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 조보현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턱수염 채취와 모낭단위 채취술의 접목으로 젊은 층의 탈모 걱정을 평생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 원장은 “턱과 볼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이기에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며 모발이식 시술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풍부한 의사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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