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성능 테스트 통과

기사등록 2014/02/12 14:04:45 최종수정 2016/12/28 12:16:58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가드레일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가드레일로 인한 사고가 2만 건 이상 발생해 1224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2년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되는 차량방호울타리(가드레일)의 설치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 충돌시험 기준을 도입, 가드레일의 객관적 성능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가드레일이 시작되거나 종료되는 단부(끝부분)는 탑승자에게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날카로운 모양을 한 단부의 구조적 특성상 충돌하면 가드레일이 차량 내부를 관통,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도로안전용품 제조업체 신도산업이 12일 자사의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시행된 80km/h급 실차 성능 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3웨이(3way·중앙분리대의 주름이 3개로 이루어진 가드레일)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도산업의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은 지난해 7월에도 2way 충돌 테스트에서 국내 최초로 합격, 탁월한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가드레일 관련 사고는 많은 처리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자체 및 개인 부담이 상당하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도로안전시설 지침에 따라 단부처리시설이 필요한 곳에 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oosa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