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과 부경대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펴낸 이 책은 총 120쪽 분량으로 대연, 용호, 감만, 우암, 용당, 문현동 등 지명 유래를 초등학생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또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사에 묻힌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지역의 역사성을 살리고 오륙도, 이기대, 백운포, UN기념공원, 동명불원 등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오륙도, 이기대, 신선대의 현장감을 살린 부록을 따로 제작해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묻힌 다양한 흔적들을 생생히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신선대 앤드류길, 이기대의 유래, 농바위, 용호동 분개마을, 오륙도 섬 이름, 부경대 워커하우스, 문현동 벽화마을, 석포, 당곡마을, 우암동 소막, 용당 봉수대, 대연초등학교의 전신인 사립용연보통학교, 감만동, 무민사, 모래구찌 등 재미있고 다양한 지명과 역사가 어우러진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산교육대 공기화 명예교수는 “이 책은 주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남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소재를 발굴해 고증을 거쳐 추가로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히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이기대와 오륙도, 신선대, 황령산과 UN기념공원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개발 및 문화생태해설사를 양성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