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5일 창단…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프로구단 탄생

기사등록 2014/01/21 09:23:57 최종수정 2016/12/28 12:10:24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성남시민축구단 '성남FC'가 25일 창단한다.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 1부리그 프로구단이다.  성남시는 25일 오후 3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신문선 대표이사, 박종환 감독, 선수와 시민 등 8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본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체육관 주변에서는 선수단 사인회, 포토존에서 성남FC 선수들과 사진 찍기, 오리뜰농악의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본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개그맨 박준형씨의 사회로 벨리댄스 공연, 퀸 치어리더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김현욱, 권혜경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아 성남FC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CF 상영, 시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창단 선포 등 본격적인 창단식을 진행한다.  성남FC의 새로운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며 2014시즌 '성남FC'를 이끌어 갈 박종환 감독, 신문선 대표이사, 35명의 선수단을 소개한다.  서포터즈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며 트로트 가수 현숙씨와 락밴드 '노라조'의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창단 행사 피날레는 성남FC의 새로운 응원가를 선수단,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부르며 장식한다.  성남FC는 전신인 '성남 일화 구단'의 통일그룹이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가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인수를 결정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게 됐다.  시민구단 운영에는 연간 150억원의 운영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올해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예산으로 70억원을 편성했다.  또 최근 넉 달 동안 시민공모주를 예비 청약 신청받아 10억7800만원의 예비 공모주를 확보했다.  예비 청약은 다음달 25일까지 지속되며 이후에는 공모주 본 청약을 하게 된다.  시는 초기에 70억원 정도를 구단에 투입하고 향후 운영이 자리를 잡으면 매년 50억∼60억원 정도 운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남FC는 오는 3월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참여하게 된다.  jungha9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