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

기사등록 2014/01/07 17:51:29 최종수정 2016/12/28 12:06:27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자료 보존·복원 기술 자료집 제5권 '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을 발간했다.  

 국내 도서관 및 관련기관과 자료보존 정보를 공유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영국과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기록보존소, 미국 유타대학교 매리어트도서관 등 17개 해외도서관·기록보존소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사례가 담겼다.

 미국 이미지영구성연구소(IPI)는 예일대학교도서관 등과 함께 밤처럼 비어있는 시간에 공조기 가동을 일시 멈추고도 보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연구과정과 방법, 결과(약 33%의 에너지 절약 효과) 등을 소개한다.

 서고환경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관리하기 위해 영국기록보존소가 추진한 서고별 서고 기후지도와 자료위치가 나타나는 서고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사례들도 볼 수 있다.  

 캐나다 도서관·기록보존소는 친환경 지붕, 초단열 벽, 고효율 창문, 에너지 회복 환풍기, 즉석 온수 시스템, LED 조명 등 친환경 설계를 반영해 질산섬유소 필름 보존서고를 신축했다.

 프랑스령 세인트마틴 섬의 세인트마틴 미디어 도서관·기록보존소는 무역풍에 따른 자연환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생산 등 열대기후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도서관을 건축했다.

 이와 함께 영국국립도서관의 자동화 창고형 대형서고인 '31' 보존서고, 열용량이 높은 구조로 설계돼 에너지 투입 없이도 72시간 동안 영하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영국영화협회의 시청각자료 전용서고 등 도서관 신축서고의 주요 추세인 대형 창고형 밀집 서고도 소개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IFLA PAC 한국센터는 '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을 전국 200여 주요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IFLA PAC 한국센터(http://ww.nl.go.kr/iflapac) 홈페이지 발간자료 메뉴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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