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완료

기사등록 2013/12/28 08:47:15 최종수정 2016/12/28 08:35:33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원동역의 디자인개선과 증·개축,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원동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비 1억8900만원(국·시비 50%)으로 원동역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는 하드웨어 분야와 지역민의 화합과 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하드웨어 사업을 통해 기존의 전통양식과 현대양식이 혼재돼 정체성이 없었던 '원동 역사' 지붕에 처마형식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조형물을 설치해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살렸다.

 환경이 열악했던 내부 맞이방도 구조 변경해 원동의 관광지 사진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시 관광홍보 무인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하는 등 양산시 관광지를 소개하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이야기가 만나는 원동역'이라는 원동역 자체 로고를 개발했고 1·3·6개월 후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는 '나에게 쓰는 편지'를 비치해 원동을 재방문하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원동 주민들이 간직한 옛 사진 등을 소재로 한 '마을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해 역사 내부에 전시했다. 그들의 소박한 삶을 이야기로 엮은 소책자도 발간해 맞이방에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한 원동지역에 매화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며 "문화관광해설사를 맞이방에 배치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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