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거절한다' 흉기로 내연남 찌른 50대 女 입건

기사등록 2013/11/22 08:43:03 최종수정 2016/12/28 08:24:25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2일 헤어진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A(51.여)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시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B(55)씨를 만나 승용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손가방에 넣어 둔 흉기를 꺼내 B씨의 허벅지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5년 동안 사귀다 최근 헤어진 B씨에게 다시 만날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