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성, 100m 네발달리기 세계 신기록 달성

기사등록 2013/11/16 04:00:00 최종수정 2016/12/28 08:22:31
【도쿄=AP/뉴시스】이토 겐이치(30)가 14일 일본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100m 네발달리기 경기에서 기네스 세계신 기록을 세운 뒤 기네스 세계 신기록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100m 거리를 16초87에 주파해 자신의 종전 기록인 17초23을 깼다. 2013.11.16
【도쿄=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일본 남성이 14일 100m 네발달리기에서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토 겐이치(30)는 이날 도쿄에서 100m 거리를 16초87에 주파해 자신의 종전 기록인 17초23을 깼다.

 그는 10년 전부터 영장류의 움직임을 책, 동영상, 동물원 관람을 통해 연구하고 매일 4시간씩 연습했다.

 이토는 네발달리기가 정식 육상경기 종목이 되길 바라고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심판관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록을 확인하고 그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