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국 끊이다 외출한 사이 주택 화재…80대 화상

기사등록 2013/11/03 09:02:15 최종수정 2016/12/28 08:18:19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일 오후 8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 2층 주방에서 가스렌지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집부인 A(81·여)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방 등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방 가스렌지에 곰국 솥을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가스렌지 가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