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총상 시신' 군경에 일치하는 총번 없다
기사등록 2013/10/18 15:17:36
최종수정 2016/12/28 08:13:36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1리 야산에서 발견한 총상 입은 시신의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달 4일 백골 상태 시신을 발견한 지 한 달 보름이 됐지만 신원 확인의 열쇠인 총기 번호가 경찰이나 군(軍)이 보관한 총번 자료와 일치하는 게 없어 수사 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던 총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식해 1944~45년 미국 래밍톤사에서 제작한 45구경 권총으로 확인했다.
이 권총은 1980년대까지 경찰도 사용해 경찰 측 총번을 대조했으나 일치하는 총번이 없어 국방부에 총번 확인을 의뢰했지만 군에서도 일치하는 총번을 확인하지 못했다.
DNA 역시 아직 일치하는 자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최근 현장 검증을 통한 물리적 상황을 파악해 자살과 타살 두 가지를 놓고 사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사인이 자살로 나오고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경찰이 사건을 종결하면 행정기관은 시신을 넘겨받아 임시로 묻는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