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도 김윤석 이어 '여진구 앓이'…'화이'

기사등록 2013/10/11 15:44:17 최종수정 2016/12/28 08:11:19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뉴시스 본사를 찾은 배우 박해준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0.1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여)진구에게 한 수 배웠다.”

 영화배우 박해준(37)이 액션 스릴러 ‘화이:괴물을 삼칸 아이’(감독 장준환)에서 공연한 타이틀롤 여진구(16)을 격찬했다.

 박해준은 “진구가 나보다 뒤늦게 액션 스쿨에 왔다. 먼저 배운 입장에서 처음에는 내가 진구에게 이것저것을 알려줬는데 어느 순간이 되니 내가 진구에게 배우고 있더라”면서 “막상 촬영에 들어간 뒤에 나는 액션을 하다가 NG를 냈는데도 진구는 NG를 한 번도 안냈다. 한참 어린 후배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친구였다”고 털어놓았다.

 박해준의 ‘여진구앓이’는 계속됐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배우 여진구가 3일 서울 둥대문의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개봉 예정이다. 2013.09.03. since1999@newsis.com
 “보통 그렇게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도 순진하고자연스런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겉멋도 없고 인간적인 면모가 훌륭하다. 머리도 정말 좋아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 지금 그대로 잘 커주면 우리나라 대표 배우가 될 것이라 본다.”

 “(김)윤석 선배가 진구를 사위를 삼고 싶다고 말한 것이 단순히 진구를 띄워주기 위한 말이 아니다.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아이다”는 박해준에게 11월에 태어날 2세가 딸이면 역시 사위를 삼고 싶냐고 물었다. 박해준은 2010년 연극원 5년 후배와 결혼했다.

 “사위는 무리한 욕심이고, 진구 같은 아들을 갖고 싶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뉴시스 본사를 찾은 배우 박해준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10.11. since1999@newsis.com
 박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나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2012년 스릴러 ‘화차’(감독 변영주)의 악랄한 ‘사채업자’로 스크린 데뷔했다. 지난해 KBS 2TV 판타지 사극 ‘전우치’에도 출연했다. ‘화이’에서 극 중 ‘화이’(여진구)의 다섯 아빠 중 훈남 스나이퍼 ‘범수’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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