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직 장교는 A일병에게 흉기를 버리고 투항할 것을 권유했지만 20여 분간 흉기를 계속 휘두르자 이를 제압하기 위해 지휘통제실에 있던 소총으로 탄약을 장전해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을 입은 A일병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왼쪽 폐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일병의 난동을 만류하던 동료병사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일병이 B일병을 흉기로 찌른 후 손도끼로 위협을 가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일병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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