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국군병원서 장병 흉기난동…2명 사상

기사등록 2013/10/04 16:30:40 최종수정 2016/12/28 08:09:12
【춘천=뉴시스】김영준 기자 = 4일 오전 3시50분께 강원 춘천시 국군춘천병원 생활관에서 A일병(20)이 선임병인 B일병(20)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은 당직 장교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총상을 입은 A일병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A일병은 이날 오전 7시 왼쪽 폐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일병은 불침번을 서다 숨진 B일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으며 당시 당직 장교가 A일병에게 흉기를 버리고 투항할 것을 권유했으나 A일병이 20여 분간 난동을 부리자 이를 제압하기 위해 장전된 소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일병이 흉기 난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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