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보영, 스타부부 탄생…아름다운 현장
기사등록 2013/09/27 19:00:58
최종수정 2016/12/28 08:07:15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지성이 신부 이보영에게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대주고 있다. 2013.09.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탤런트 지성(36)과 이보영(34)이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성은 “드디어 결혼한다. 어젯밤부터 설레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서 “그렇지만 잠도 잘 잤고 오늘 예쁜 신부와 결혼하니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할 때도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 너무 많이 긴장해 다리가 후들후들거린다. 많이들 축하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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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이보영에 관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현명하다. 따뜻하다.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벗이라고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보영은 “항상 힘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거나, 어떤 얘기를 하든 간에 늘 내 편을 들어주고, 내 입장에서 들어준다. 그래서 같이 연애하면서 굉장히 의지되고 좋았다”며 부창부수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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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계획에 대해 지성은 “아직은 서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식을 치르고 나서도 촬영 현장으로 가야한다”면서 “신혼 생활은 촬영을 끝나고 시작할 것 같다”고 답했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이보영씨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기도 하다.
이날 결혼식에는 초대받은 200여명만 참석했다. 주례 없이 1, 2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1부 사회는 탤런트 이민우, 2부 사회는 탤런트 홍석천이 맡았다. 탤런트 겸 영화감독 구혜선, 가수 박경원, 김범수, 이기찬, 탤런트 겸 가수 윤상현 등이 축가를 불렀다. 신랑 지성도 신부 이보영을 위해 노래했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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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TV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났다. 2007년 열애를 시작해 6년 동안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내왔다.
결혼식 이후 지성은 KBS 2TV 새 수목극 ‘비밀’ 녹화에 전념한다. 이보영은 10월 중 해외 봉사 활동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 여행은 ‘비밀’ 종방 이후로 미뤘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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