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 특수전 장교·초급반 수료식

기사등록 2013/09/27 16:09:46 최종수정 2016/12/28 08:07:1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전단장 오고산 대령)은 27일 오후 경남 진해기지에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 아래 59-1기 특수전 장교·초급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해군 지휘관 및 특전단 역대 지휘관과 육·공군 지휘관,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가족·친지,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특전요원들을 축하했다.

 수료식을 주관한 해군작전사령관은 26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마친 65명의 신임 특전요원들에게 특전(UDT/SEAL) 휘장을 직접 수여했다.

 59-1기 수료생들은 지난 4월 입교한 이후 심해잠수, 해안침투, 수중폭파, 근접전투, 헬기레펠 등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았다. 특히 '지옥주'라 불리는 극기주 훈련에서는 127시간 동안 무수면 상태에서 IBS 산악·해상기동훈련, 갯벌훈련, 생존 및 생식훈련 등으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 참모총장상은 김성수 중위와 오용학 하사의 품에 안겼고 작전사령관상은 이주현 중위와 전영배 하사가 수상했다.   

 또 방글라데시 장교 2명도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교육자세로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들은 귀국 후 대통령 경호원, 특수부대 교관 등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1등 수료의 영예를 안은 김성수 중위는 "선배들이 이역만리 아덴만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완벽히 구해낸 전통을 이어받아 언제 어떠한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완벽히 완수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수전 장교 및 부사관 교육은 1955년 첫 수료자를 배출한 이래 올해로 59기를 맞고 있다. 최근 특수전전단 임무의 중요성을 고려 유능한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는 2차에 걸쳐 인원을 선발하며 59-2기는 12월에 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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