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끼에 구멍 뚫어 비키니 몰카 30대 영장
기사등록 2013/09/06 08:12:19
최종수정 2016/12/28 08:01:11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조끼에 구멍을 뜷어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몰카'를 촬영한 이모(39)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10~2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 등 수영복을 입고 있는 여성의 신체 특정부위를 10차례에 걸쳐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조끼에 휴대전화 렌즈 크기의 구멍을 뚫어 몰카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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